[시사뉴스 김창진기자]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와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18일 조직위원회 회의실에서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조직위원회 김윤석 사무총장과 도핑방지위원회 박병진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 날 협약에 따라 도핑검사요원 교육, 도핑관리 전문 인력의 지원, 반도핑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핑방지위원회는 세계 반도핑규약에 따라 도핑금지를 위한 도핑검사와 교육, 홍보활동 등을 펼치는 국내 도핑방지 총괄 전담기구다.
도핑방지위원회는 조직위에 사전 교육인력을 파견해 도핑검사요원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회기간 중에는 도핑관리 전문 인력과 장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협약체결에 이어 도핑검사관 80명을 1차적으로 선발하고 3월중 도핑방지위원회 주관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U대회조직위 김윤석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체결이 공정한 경쟁을 위한 완벽한 도핑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광주U대회의 성공을 위한 기관간 협력의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