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MLB] 윤석민, 볼티모어행 확정…3년 약 61억원에 계약

URL복사
[시사뉴스 김창진기자]  윤석민(28)의 메이저리그(MLB) 행선지가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결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com은 볼티모어가 윤석민과 3년 575만 달러(약 61억원)에 계약을 맺었으며 신체검사만을 남겨놓고 있다고 13일(한국시간) 보도했다.

MLB.com의 보도는 윤석민이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볼티모어 모자를 쓰고 찍은 사진을 올린 지 하루 만에 나왔다. 

MLB.com은 "오리올스는 올해 오프 시즌에 그랜드 발포어 그리고 타일러 콜빈과 계약을 맺었다가 메디컬테스트 후 영입을 포기한 경험이 있다"며 "오리올스는 신체검사가 모두 끝난 후에 공식발표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윤석민이 계약에 성공하면 류현진(27·LA다저스) 이후 두 번째로 국내 프로야구에서 메이저리그로 직행한 선수가 된다. 

계약은 사실상 확정된 것이 맞지만 확신을 하기에는 다소 이르다. 

유독 까다로운 볼티모어의 신체검사가 때문이다. 

볼티모어는 올 시즌에서도 FA선수인 발포어와 콜빈과 계약을 맺었다가 신체검사 후 계약을 파기한 전력이 있다. 

2010시즌 전에는 애런 실리와 3년 2100만 달러에 합의를 했지만 신체검사 후 관절와순에 문제를 발견했다며 계약을 파기했다. 

2005년에는 제로미 버니츠와 2년 1200만 달러에 합의하고도 메디컬 테스트 후 "잠재적인 우려가 있다"며 협상 테이블을 접었다.

2011년 말에는 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소속인 정대현(36)과 2년 320만 달러에 계약하기로 합의했으나 메디컬테스트 단계에서 무산시키기도 했다. 

하지만 미국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 기자는 "윤석민이 매우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체검사 통과를 낙관했다.

2005년 KIA를 통해 프로에 입단한 윤석민은 2011년 17승5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2.45로 투수 부문 3관왕을 차지했다. 9시즌 통산 성적은 303경기 등판에 73승59패44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다.

윤석민은 2008베이징올림픽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에서 류현진과 대표팀 에이스 역할을 양분하며 빅리거 스카우트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2013시즌을 마친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그간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해 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 ‘유년의 추억’, ‘꿈’, ‘기억’으로 이어진 3부작의 완성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하지 못한 안녕, 잊고 있던 그리움을 기억하는 가족 이야기.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이 오는 8월, 강동아트센터에서 관객을 만난다. ‘유년의 추억’, ‘꿈’, ‘기억’이라는 주제로 이어진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의 ‘수상한 3부작’을 마무리하는 완성작으로, 보이지 않는 기억을 잇는 제사의 풍경을 통해 가족과 삶의 의미를 따뜻하게 되새긴다. ‘수상한 제삿날’은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선보여 온 생애 주기별 창작 공연 시리즈 ‘수상한 3부작’을 완성하는 작품이다. 외갓집에 맡겨진 어린 남매의 시선으로 유년기의 기억을 그린 ‘수상한 외갓집’, 40대 여성예술가들의 현실과 꿈을 담은 ‘수상한 놀이터’에 이어, 이번 공연은 ‘기억’을 키워드로 해 삶과 죽음, 세대와 세대를 잇는 ‘기억의 꽃밭’으로 관객을 초대한다. ‘수상한 외갓집’에서 손주들을 돌보던 집 지킴이 귀신들이 이번에는 아내의 제사상을 혼자 차리는 할아버지 곁을 지킨다. 그리고 그 제사상 앞에는 외갓집으로 가출한 사춘기 손녀 ‘연이’가 함께 앉는다. 할아버지가 평생 아내를 위해 가꾼 꽃밭은, 세월이 흘러 ‘기억의 유산’이 돼 남겨진 가족을 위로하고 사라진 시절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