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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정원 수사팀 팀장에 ‘공안통’ 이정회 부장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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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정치적 고려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재판”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대검찰청(검찰총장 직무대행 길태기 대검 차장)은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사건 특별수사팀의 수사 및 공소유지를 위해 팀장 등 2명을 28일자로 보강했다고 26일 밝혔다.

윤석열(53·사법연수원 23기) 여주지청장의 직무배제로 공석이 된 팀장 자리에는 공안통인 이정회(47·23기) 수원지검 형사1부장을 임명했다. 또 정진우(41·29기) 수원지검 부부장을 팀원으로 충원했다.

이 팀장은 울산지검과 대구지검 공안부장, 대검 공안 2·1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2부장 등을 차례로 역임한 ‘공안통’으로 분류된다. 경북 상주 출신으로 대구 계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서울중앙지검 근무 당시 노수희 조국통일범민족연합 남측본부 부의장의 무단방북 사건과 통합진보당 압수수색 공무집행방해 사건 등을 맡아 기소하기도 했다.

경기 평택 출신의 정 부부장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대검찰청 검찰연구관과 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을 거쳐 2011년 대검 중수부로 파견돼 저축은행비리합동수사단에서 활동한 바 있다. 이후 법무연수원 교수로 파견됐다.

대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국민의 관심이 집중된 중대 사건에서 팀장의 공백으로 수사 팀 공소유지에 빈틈이 생기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더 나아가 수사경험이 풍부한 부부장검사를 새로 보강해 보다 충실한 수사 및 공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검찰은 앞으로도 일체의 정치적 고려 없이 오직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 및 재판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한 점 의혹 없이 공명정대하게 사건을 처리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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