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사회

차기 검찰총장은 누가 될까?

URL복사

24일 논의 10여명 대상 추천위 소집…당일 후보추천 가능성

[시사뉴스 강신철 기자] ‘혼외자 의혹’ 논란으로 하차한 채동욱 검찰총장을 대신할 새 검찰총장 후보자가 곧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법무부는 차기 검찰총장을 추천하기 위한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 첫 회의를 오는 24일 오후 2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한다.

추천위는 이날 회의에서 지난 8~15일 개인·단체로부터 천거받은 검찰총장 제청대상자를 대상으로 적격 여부에 대한 비공개 심사를 갖는다.

추천위는 기본 신상자료 뿐만 아니라 리더십과 능력, 검찰 안팎의 평가 등 주관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심사결과를 토대로 법무부 장관에게 3명 이상의 후보자를 추천한다. 장관은 추천위 의견을 존중해 최종 후보자 1명을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한다.

법무부는 이를 위해 학력, 경력, 재산, 병력 등을 기준으로 1차 검증을 통과한 후보군을 10여명 안팎으로 압축하고, 명단과 신상자료를 각 위원들에게 전달했다.

심사대상 후보 가운데 검찰 출신 외부 인사로는 김진태(61·14기) 전 대검차장과 노환균(56·14기) 전 법무연수원장, 박상옥(57·11기) 전 서울북부지검장, 김홍일(57·15기), 석동현(53·15기) 전 서울동부지검장 등이 포함됐다.

검찰 내부에서는 길태기(55·15기) 대검차장, 소병철(55·15기) 법무연수원장, 국민수(50·16기) 법무부차관, 임정혁(57·16기) 서울고검장, 조영곤(55·16기) 서울중앙지검장, 이득홍(51·16기) 대구고검장, 김현웅(54·16기) 부산고검장 등이 유력한 심사 대상이다.

최근 검찰의 내분 상황 등을 고려할 때 법무부는 빠른 시일내에 검찰총장 인선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달 말 검찰총장 후보를 제청하고 다음달 초·중순 전 인사청문회가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인사청문회는 현행법상 정부의 임명동의요청안이 국회에 제출된 뒤 20일 이내에 끝내도록 돼있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7일 추천위는 당연직 위원 5명과 비당연직 위원 4명이 참여하는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당연직은 김주현 검찰국장, 권순일 법원행정처 차장, 위철환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배영일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신현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비당연직은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 문창극 고려대 석좌교수, 이영란 숙명여대 교수, 정갑영 연세대 총장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