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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중소기업 경쟁력, 환경마크 인증으로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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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장관 윤성규)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윤승준)은 친환경제품을 제조하거나 제조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환경성 진단을 포함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제품 환경성 개선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친환경제품 생산과정에서 환경성을 진단 및 개선하고, 이를 바탕으로 환경마크 인증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친환경제품의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사업 첫해인 올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가운데 10개 기업을 시범적으로 선정해 제품의 환경성 진단과 분석, 개선 방안 도출, 환경마크 인증 취득 지원 순으로 단계별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제품 환경성 개선 및 관리 가이드라인’을 개발해 제공하여 컨설팅 이후에도 기업 스스로 제품의 환경성을 유지하고 관리하며 신규 제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환경마크 인증을 받으면 공공기관의 친환경제품 의무구매를 통해 판로를 확장할 수 있고, 조달청의 물품 구매 적격심사에서도 가점을 받게 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서 접수는 20일까지 우편 및 방문 접수로 진행되며, 세부내용은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환경마크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은 그동안 점차 확대되는 친환경제품 시장에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비용 감면, 상담센터 운영 등의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특히, 중소기업은 감면 혜택을 통해 매출액 규모에 따라 환경마크 사용료를 최대 50% 감면해 주고 있다.
 또한, 2012년에는 환경산업기술원 내에 환경분석센터를 설립하고 제품의 환경성 분석에 소요되는 시험분석비용을 50%로 줄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국내외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그간 열악한 여건으로 친환경제품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었던 영세·중소기업을 위한 밀착형 컨설팅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성장 사다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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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중·고 150개 학교에 태극기 미게양··김형재 시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전면 시정 주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교실 내 태극기 미비치 문제를 지적한 시정질문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보고받고 올해가 광복 8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에 전 교실 태극기 비치가 반드시 마무리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형재 의원은 지난 2월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대상으로 한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 일부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비치되지 않은 실태를 공개 지적하며, 교육청의 전면적인 점검 및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이 김형재 의원에게 최근 제출한 ‘2025년 상반기 국기관리 실태 점검 결과’에 따르면, 현재 서울 관내 초·중·고·특수·각종학교 1,337개교 중 150개교(11.2%) 교실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청은 점검 기간 중 교실 내 태극기가 미게양된 사실을 확인한 즉시 해당 학교에 시정을 요청했으며, 일부 학교는 교실 후면에 태극기를 추가 설치하는 등 현장에서 즉각적인 조치를 취해 게양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나머지 국기 미게양 학교에 대해서도 연내 태극기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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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김문수 후보 ‘내가 나서면 대선 이길수 있다’는 착각인가? 단순 몽니인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의 단일화를 둘러싼 내홍이 ‘단순 갈등’수준을 넘어 ‘꼴볼견’ ‘가관’ ‘x판 오분전’이다. 지난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되면서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와의 단일화는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됐다. 왜냐하면 김 후보가 세 차례나 치러진 국힘 경선에서 단일화에 가장 적극적이었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을지문덕’이라며 자신이 후보가 되면 한 후보와 단일화 하겠다는 것을 수차례 밝혔기 때문에 한 후보를 지지하는 국힘당원들이나 중도층이 김 후보를 적극 지지해 최종후보로 선출될 수 있었다. 그런데 여측이심(如廁二心 화장실 갈 때와 나올 때 마음이 다르다)으로 김 후보 측이 갑자기 단일화에 몽니를 부리면서 단일화 과정이 꼬이기 시작했다. 물론 김 후보 측의 몽니에는 이유가 있었다. 본인이 국힘 후보인데 국힘 지도부는 한 후보를 중심으로 단일화 전략을 짜고 있고, 본인이 추천한 사무총장(장동혁) 임명을 무시하는 등 선거와 관련한 당무(黨務 당의 사무나 업무)에서 철저히 배제당한다는 느낌을 받으니까 당연히 ‘이건 아니지’라는 꼬라지가 나는 것은 인지상정(人之常情)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당 지도부와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