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박용근 기자>대낮에 만취 음주 운전자가 경찰차를 추돌해 경찰관 2명이 다쳤다.
27일 오후 4시경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의 한 편의점 앞길에서 A(36)씨가 운전하던 서울 51무80XX호 그랜져 승용차가 앞서가던 인천계양경찰서 소속 전국 48조11XX호 아반테 순찰 차량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순찰차에 타고 있던 A(49.경위 계양경찰서 소속)씨와 B(32.순경)씨가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사고는 A씨가 헬중알콜 농도 0.153% 만취 상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고 집으로 가던 중 앞서가던 순찰을 뒤에서 추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계양구 계산택지에서 직원들과 회식을 하면서 술을 마신 후 집으로 귀가하던 중 코너에서 앞서가던 순찰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추돌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