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삼산경찰서는 23일 A(37)씨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공동 공갈)혐의로 입건하고 보도방 업주인 B씨 등 34명을 (직업안정법위반)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3명은 지난2011년10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인천시 부평구의 부평중심가 지역에서 영업중인 보도방 40여개를 장악한 후 유흥주점협회를 결성 업주 B(50.여)씨 등 48명의 업주들을 협박해 회원으로 가입시켜 회비 명목으로 금품을 갹출하고 이에 말을 듣지 않은 업소는 도우미 공급을 차단하는가 하면 폭력을 행사 1천250여만원 상당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보도방 업주인 C씨 등 34명은 여성도우미를 고용 유흥주점에 공급하는 등 무등록 유료직업소개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