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22일 새벽 5시8분경 인천시 계양구의 한 병원인근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A(37.여)씨가 휴대폰과 현금13만원이 들어 있는 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A씨는 이날 새벽일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기 위해 걸어가던 중 20대 2명이 탄 오토바이가 다가와 가방을 낙아 채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보다 앞서 14분여 전인 새벽 4시54경 계양구 계산동 1076-7 앞길에서 교회를 가던 B(47.여)씨의 휴대폰 등이 들어 있는 가방을 날치기 당했다.
B씨는 이날 교회를 가기위해 걸어가던 중 오토바이를 탄 20대 남자 2명이 갑자기 자신이 들고 있던 가방을 낙아 채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에 신고를 받은 경찰은 범인들이 달아나는 방향을 확인 공조 요청해 1시간여만인 이날 아침 6시4분경 서울 구로경찰서 신구로 지구대에서 검거됐다.
경찰은 C(21)씨 등 2명을 붙잡아 여죄를 추궁하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군 헌병대에 이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