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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생활 두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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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경치구경~~~
숲이 참 예쁘지요?
반지의 제왕에서 나오는 요정들의 숲같은 느낌이었답니다....
금방이라도 레골라스가 튀어나올것 같았는데 안 나오더라고요.~~~
옆에는 순 프로도랑 샘같은 아저씨들만 잔뜩하구...
아무튼 아름다운 숲!!!  ㅎㅎㅎ

이런 산책길이 많이 있어서...
아이들이랑 도란도란 이야기하면서 산책하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저런 나무다리도 많이 있고 그냥 통나무 다리도 많이 있고...
오래된 숲이라 그런지 분위기가 참 묘했습니다...
여기는 꼭 월령공주에 나오는 쬐깐하고 하얀 이상한 요정들이 나올것만 같은...ㅋㅋ
어른들이 열심히 먹는 사이
아이들은 놀면서 이것저것 동물들도 구경했나봅니다...
도현이 말로는 토끼보다 훨씬 크고 캥거루보다 작은 동물이
뛰어다니는 것도 봤다고 하고...
아무튼... 여기도 아름다운 숲!!!  ㅎㅎㅎ

출발하기 바로 직전...
캠핑장에 나타난 왕도마뱀...
처음에는 손바닥만한 도마뱀만 봐도 기절할듯 놀라던 아이들이
이제는 우르르 쫓아다니면서 만져보고 싶어한답니다....
꼬리까지 합하면 도현이 키정도 되는데...
꽤나 빠릅니다....
무는지 안 무는지는 모르지만....

이건 나무위로 도망간 도마뱀...
도마뱀이 나무위에 저렇게 딱 하니 달라붙는지 몰랐네요....
사람들이 웅성웅성 하니까 저기 붙어서 움직일 줄을 모릅니다...
아마 보호색으로 위장하려는듯 한데...
나무를 잘못 고른듯한 약간 멍청해 보이는 도마뱀..
딴 도마뱀은 자기몸이랑 비슷한 색깔 나무 골랐더구만...
요놈은 저렇게 표시나게 붙어있더랍니다...
 

아이들이랑 산책중에 발견한 버섯...
빵버섯이라고 이름지었습니다...
꼭 빵같아 보입니다...
이쁘지요?

그냥 돌아오는 길에...

말목장이 군데군데 있길래 한번 찍어봤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 데리고 캠핑을 많이 다니려고 한답니다....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좋은 산교육이 될거 같아서~~

옆 텐트에는 호주아빠랑 딸만 데리고 왔는데 도현이 나이쯤 되어보였습니다...

많이 다녀본듯 도착하자마자 아빠는 텐트치고 쪼그만 여자애는 장작 주우러 다니더군요..

불도 직접 피워보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실컨 놀고 참견하고..

넉살도 좋고... 씩씩한 아이였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어디서든 씩씩하고 용감하게 키웠으면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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