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20일 인천공항 민영화 저지를 위한 노력에 감사하는 감사패를 받았다.
문 의원은 이날 인천공항 청사 1층 강당에서 열린 인천공항노동조합(위원장 강용규) 창립 17주년 기념식에서 조합원들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강용규 위원장은 “문 의원은 국민의 뜻과 국익에 반하는 이명박 정부의 잘못된 인천공항 민영화 정책에 맞서, 혼신의 힘을 다한 정의로운 의정활동으로 인천공항 민영화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알리고 민영화 저지와 공공성을 지키는데 헌신하셨다”며 “전체 조합원의 감사와 사랑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답사를 통해 “인천공항 민영화는 7조원의 자산과 연 3천억원이 넘는 순이익을 올리는 알찌배기 공기업의 수익을 재벌과 외국자본에 넘기려는 음모”라며 “이명박 정부의 국부유출, 국익사유화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패는 앞으로도 국회에서 인천공항 민영화 저지를 위해 노력해달라는 의미로 알겠다”며 “인천공항 종사자들과 국민의 뜻을 받들어 앞으로도 인천공항 민영화 저지에 앞장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