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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몬트리올 섹시한 관광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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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스를 많이 할수록 프랑스풍이 됩니다’ 캐나다 몬트리올 관광청이 2천3백만 달러를 투자한 새로운 관광 캠페인 구호 가운데하나다.
지난 6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몬트리올은 미국의 9.11 테러 사태 이후 장기간 침체에 빠진 관광산업을 되살리기 위해 '섹시 마케팅'에 나섰다. 관광청은 ‘몬트리올은 로맨틱하고 섹시하다. 북미 유일의 프랑스풍 대도시의 독특한 분위기를 팔고자 한다’고 적극 홍보를 시작했다. 한 홍보사진은 몬트리올 게이 빌리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상반신을 벗은 남자 모델을 등장시켰다.
새로운 홍보는 북미와 유럽의 프랑스, 영국 등을 겨냥하고 있지만 집중 공략지는 인근 온타리오주와 미국의 동북부지역, 캘리포니아주다. 캐나다 관광업계는 몬트리올 뿐 아니라 최대도시 토론토와 서부 밴쿠버도 미국의 2008년 국경보안 강화조치를 앞두고 더욱 위축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9.11 테러와 사스(SARS) 사태, 이라크 전쟁에 이은 악재로 여겨지고 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몬트리올 관광청이 시도하는 섹시 캠페인은 캐나다에 비해 보수적인 미국에서 반발을 살 수도 있다는 지적도 있다. 그러나 몬트리올시의 관리들은 개의치 않는다. 많은 전문가들은 미국에는 보다 개방적인 북동부와 캘리포니아, 보수적인 중부와 남부지역 등 두 종류의 시장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해 몬트리올에는 74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25억 달러의 관광수입을 가져다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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