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친박계 초선인 이우현 의원(용인갑)이 26일 5.16에 대해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 “그때 군이 그렇게 하지 않았으면 지금 우리나라는 중국이나 북한보다는 좀 낫겠지만 후진국적으로 살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시 우리나라는 6·26전쟁이 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국가적으로도 굉장히 혼란스러웠다”면서 5.16의 정당성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그때 고생도 했고 약간 억압 받은 것도 있겠지만, 또 그것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지금 잘 살고 있다”면서 “난 5·16은 정당, 어쩔 수 없는 국가의 상황이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올케 서향희 변호사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변호사를 하다 보면 많은 자문이 들어오지 않냐. 좋은 거든 나쁜 거든 변론하는 게 대한민국 변호사의 역할”이라며 “정말 잘못된 게 있으면 누구든 막론하고 조사해야겠지만, 내가 가까이서 본 박 후보 측근 중엔 그런 사람이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