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통합당 윤관석 국회의원(인천 남동을)은 26일 2014인천아시안게임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부의 책임감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윤 의원은 이날 문방위 상임위 질의에서 최광식 문화부 장관에게 2018년에 개최되는 평창동계올림픽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특별법까지 만들어 정부에서 시설비만 70%이상 지원하고 있지만, 개최까지 2년밖에 남지 않은 인천아시안게임은 정부 지원이 20%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며 정부 정책의 공정함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지금 인천 재정도 어렵고 아시안게임 준비로 인한 유동성 위기까지 겪고 있는데 주무부처인 문화부가 손 놓고 있으면 아시안게임 준비에 차질을 빚게 될 것이라며 설사 전임시장이 경기장 비용 지원을 받지 않기로 약속을 했더라도 국제경기대회는 IOC나 OCA에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하고 유치한 대회라며 정부의 책임감 있는 자세와 적극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