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대선주자들의 첫 TV토론이 24일로 예정된 가운데 23일 대선 주자들은 공식 일정을 잡지 않은 채 토론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우선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은 별다른 일정 없이 TV토론 준비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비박 4인방 역시 별다른 일정을 소화하지 않은 채 TV토론 준비에 여념이 없다. 비박 4인방은 박근혜 대세론을 꺾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TV토론이라고 생각하고 TV토론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비박 4인방은 박 전 비대위원장의 5.16 발언이나 사당화 논란 등을 호재로 삼고 날 선 공격을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박 전 비대위원장은 비박 4인방의 정치적 공세를 방어하면서 정책 이슈에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TV토론이 지지율 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도구인 점을 감안한다면 TV토론 이후 지지율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누가 얼마나 TV토론을 잘 준비했느냐는 것이다. 때문에 23일 별다른 일정 없이 TV토론 준비에 열과 공을 쏟아붓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