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12일 당 대표 비서실장과 대선 후보 경선준비기획단장 등을 임명했다.
당 대표 비서실장에 김태년 의원을, 준비기획단장에 추미애 최고위원을 각각 임명했다.
전남 순천 출신인 김태년 의원(성남수정)은 지난 17대에 이어 19대 국회에 입성한 재선의원으로 이번 당 대표 경선 과정에서 수도권 대의원들의 표를 이해찬 표로 결집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5선의 추미애 최고위원은 대선 후보들 간 중립성과 정치력을 인정받아 최고위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대선후보경선준비기획단장에 임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