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하면서 학교건물 도색공사와 관련 업자 등 로부터 600여만원의 뇌물을 수수한 학교장 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16일 A(63 전 초등학교 교장)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하고 페인트 공사업자인 B(48)씨 등 2명을 뇌물공유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9년 8월경 당시 인천의 한 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면서 학교 도색공사 2090만원상당을 B씨 등에게 도급을 주면서 수주대가로 600만원의 뇌물을 수수하고 B씨 등은 A씨에게 뇌물을 공유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