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점에 만난 부녀자와 술을 마신 후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걸어가던 중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 가 강간하려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13일 A(23)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보호등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10일 새벽 2시30분경 B(20.여)씨를 인천시 계양구 작전동의 한 주택가 골목길에 있는 폐 장롱안에서 성폭행하려한 혐의다.
이날 A씨는 주점에서 만난 B씨와 술을 마신 뒤 집에 데려다 주겠다며 같이 걸어가다 인적이 드문 곳으로 끌고 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