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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배꽃에 벌이 되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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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한배미 배꽃 축제’ 28일 열려

임진강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파주시 적성면 주월리 한배미마을에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배꽃 수정 체험 행사 일명 ‘2012 한배미 배꽃 축제’가 진행된다.

2012 한배미마을 배꽃체험 축제는 하얀 배꽃이 만개하는 봄을 맞아 화려하게 시작된다.

하얀 배꽃이 천지를 이루어 장관을 연출하는 한배미 배꽃축제는 아름다운 연인들과 부모님과 함께 나들이를 나온 유치원생까지 한데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다.

눈보다 하얀 순백의 꽃들이 한없이 펼쳐진 배꽃 터널을 거닐며 사진도 듬뿍 찍어 가시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 수 있는데 넉넉한 마음씨를 가진 배 전문가 농원 아저씨의 친절한 설명과 안내 그리고 따뜻한 시골의 정도 느낄 수 있다.

식물의 수분법에는 인공 수분과 자연수분 두 가지가 있다. 자연수분에는 꿀벌이나 곤충으로 인해 수분되는 충매수분, 새에 의하여 수분되는 조매수분, 바람에 의해서 수분이 이루어지는 풍매수분, 그리고 연꽃처럼 물위에 떠있는 꽃이 수분되는 수매수분이 있는데 배꽃 체험 한마당에 오시면 수분의 확률과 효과가 가장 높은 인공수분을 직접 할 수 있다.

유시훈 체험마을 사무장은 “내가 수분 시켜서 꽃이 피고 나중에 커다랗게 매달릴 배를 상상해보세요~!! 배꽃의 향기와 자연의 놀라움을 모두 경험해보세요~~ 배꽃체험축제에서 멋있는 체험을 선물하고자 한배미 체험마을 주민일동은 그동안 보답차원에서 성심성의껏 준비하였으니 많은 신청 바랍니다”라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주월리 홈페이지(http://www.jwr.co.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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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페스트북은 정일남 작가의 소설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 격동기를 살아낸 한민족의 이야기’를 올해의 추천 도서로 선정했다. 이 책은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강제 노역과 해방을 거치며 한반도를 휘몰아친 격동의 역사를 평범한 민초의 삶을 통해 그려낸 역사소설이다. 정일남 작가는 노스텍사스대학에서 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평생을 화학 연구자로 살았다. 정년 퇴임 이후에는 벤처기업 JSI실리콘을 설립했다. 그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발전이 결코 저절로 얻어진 것이 아님을, 개개인의 수많은 노력과 희생 위에 세워진 것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또한 지나온 역사 속에서 미처 깨닫지 못했거나 바로잡아야 할 부분들을 함께 성찰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는 작은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출간 소감을 전했다. 페스트북 편집부는 ‘반갑다, 지리산 무지개여!’는 위대한 영웅이 아닌 지리산 부근에 사는 한 가족의 삶을 통해 대한민국 근현대사 100년을 통찰하는 소설로, 그들의 삶과 슬픔, 저항을 날 것의 모습 그대로 꾹꾹 눌러 담았다며, 강제 노역과 전쟁, 분단의 파고를 지나야 했던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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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