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도 해안가에서 해병부대 소속 병사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병사가 발견 병원으로 옮기던 중 숨졌다.
9일 오전 7시15분경 인천시 옹진군 백령면 백령도 해안가에서 해병대 소속 A(25.하사)가 머리에 총탄을 맞고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병사가 발견 했으나 숨졌다.
부대의 한 관계자에 따르면 A하사가 아침 탐색작전이 끝났는데도 부대로 복귀하지 않아 동료 장병들이 찾던 중 A하사가 해안가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 병원으로 이송 하던 중 숨졌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가리기 위해 부대 관계자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