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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출소하자마자 묻지마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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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경찰서는 2일 특별한 이유 없이 길을 가던 여성 2명을 폭행한 노숙인 배모(48)씨에 대해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배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6시30분께 서울 종로2가 부근에서 출근 중이던 조모(42·여)씨의 뒷머리와 최모(23·여)씨의 얼굴을 나무봉으로 한대씩 때려 코뼈 골절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배씨는 폭행죄로 징역 4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출소한 뒤 노숙인으로 지내다 4일만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배씨는 체포 당시 '여자들은 다 죽여야 한다', '여자들이 냄새나 풍기고 다닌다'는 등 여성 혐오적인 내용의 욕설을 반복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배씨의 범죄 전력이 1989년 이후 21건이고 그 중 폭력범죄가 17건이었다"며 "대부분의 폭력 범죄가 노상 등에서 모르는 사람을 대상으로 발생했기 때문에 재범 위험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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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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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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