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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중 수교 20주년 맞아, 중국 언론인들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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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 해외문화홍보원(원장 우진영)은 인민일보와 봉황위성 TV 등 중국 주요매체 언론인, 9매체 16명이 오는 4월 1일부터 4월 7일까지 한자리에 모여 한중 수교 20주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기 위하여 방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한은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경제·문화 등 여러 방면에서 활발한 교류 및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일환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방한 행사에는 동방위성TV 반셴(潘娴, Pan Xian) 책임 프로듀서, 인민일보 스팡(施芳, Shi Fang) 고급편집, 광명일보 우윈(吴云, Wu Yun) 국제부 고급기자 등 중견 언론인들이 대거 참가한다.
 이들 취재단은 4월 2일 남대문시장 및 시청 앞에서의 직장인 출근 현장 취재로 방한 일정을 시작하며, 이어서 한국에서 성공한 중국인과의 만남을 통해 한국 속 중국인들의 활발한 활동 현황을 취재한다. 그 후에 진행되는 아시아문화발전센터 윤해중 이사장과의 인터뷰에서는 한중 수교 수립 당시 주역의 한 사람으로서 윤 이사장이 겪었던 흥미 있는 에피소드를 들어 보고, 한중 양국에 있어 수교 20주년이 지니는 의의와 수교 이후 20년간의 한중 관계의 변화 흐름 및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깊이 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4월 3일에는 최근 정부의 지역특화발전특구정책에 따라 과거의 화려했던 영광을 되찾아가고 있는 인천 차이나타운 방문 취재를 한 뒤,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리는 한중 수교 20주년 기념행사 개막식에 참석하고, 행사 관계자 인터뷰를 하게 되며, 4월 4일에는 새만금 사업의 브리핑 및 현장 취재를 통해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에 대하여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아울러 방한 기간 중 국립중앙박물관, 전주 한옥마을, 인사동, 남대문시장 방문 등을 통하여 전통문화 등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과 더 가까워지는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번 초청과 관련하여 해외문화홍보원 우진영 원장은 “한국과 중국은 역사·문화적으로 오랫동안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발전해 왔으며, 특히 올해 한중 수교 2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과 중국 두 나라가 지리적으로 가까운 만큼, 정서적 친밀성 또한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중국 언론인 초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고 그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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