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21 (토)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사회

한 시간, 지구가 불을 끈다

URL복사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지구를 위한 한 시간 소등행사를 연다.
 환경부는 이달 마지막 주 토요일인 31일 오후 8시30분부터 한시간 동안 전세계 135여 개국 5200여 도시가 일제히 소등한다고 29일 밝혔다.
'지구를 위한 시간'이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는 세계 7대륙 135개국 5000여개 도시가 참여한다.
 이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탄소배출량을 감축시키기위해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하에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됐다.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을 행사일로 선정하고 전 세계적으로 1시간 동안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국내에서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공공기관의 7만4502개 건물과 공동주택 203만3958세대가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서울N타워, 63빌딩, 용두산 공원 부산타워, 한강교량, 코엑스, 십리대밭교(울산) 등 전국 주요 상징물 333개소가 동참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 삼성화재, 코카콜라, 맥도날드, 스타벅스, 이니스프리, 상하목장, 삼성지구환경연구소, 삼성엔지니어링, 칸투칸, 스마트옵텍, SKC&C, 조계사 등 민간 건물 및 기업체 5000여개소도 참여한다.
 환경부는 이 행사에 참여하는 공공기관과 공동주택, 대형건물의 소등으로 저감되는 전력량이 412만8000kwh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이로 인해 기후변화의 원인인 온실가스(이산화탄소)가 1749톤 감축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어린소나무 62만9640 그루를 심는 효과와 동일하다.
 민간 건물 및 기업체 5000여개소에서 저감되는 전력량 및 온실가스 감축량을 포함할 경우 더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소등행사로 온실가스 저감 효과는 물론 모든 국민이 한 마음으로 녹색생활 실천 의지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반 가정에서도 전체소등이 힘들다면 불필요한 조명만이라도 끄는 것으로 이 행사에 동참해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20조원대 2차 추경안 19일 국무회의 심의·의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경기 진작과 민생 회복에 주안점을 둔 제2차 추경(추가경정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이 대통령은 이날 귀국하자마자 추경안 심의를 위한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대통령실은 전날 국회에서 비공개 협의를 열고 22조원 수준의 2차 추경안 세부 내용을 최종 논의했다. 민생 회복을 위한 소비쿠폰(민생회복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1차로 보편 지급하고, 취약 계층에 대해 추가로 지원하는 방안이 이 자리에서 확정됐다. 이 대통령은 순방 중에도 국내 경제 현안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 순방 기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한 강훈식 비서실장은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위한 국회 협력을 당부했다. 강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도 당정은 추경안을 조속히 처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국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유력하게 검토하는 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