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동거녀와 그녀의 남자친구를 살해 하려한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9일 A(39)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오전 5시30분경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한 회사 인근에서 동거녀인 B(28.여 조선족)씨를 자신의 차량에 강제로 태우려 하자 이를 반항하는 B씨의 목을 흉기로1회 찔러 살해 하려하자 이를 제지하는 B씨의 남자 친구의 머리와 손을 찔러 살해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며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에 화가나 이 같은 범행을 저질러 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