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 위한 고귀한 ‘희생’, 잊지 않았습니다.
-갈산중, ‘천안함 용사 2주기’ 나라사랑교육 실시 -
인천 갈산중학교(유영옥 교장)는 26일 천안함 용사 2주기를 맞아 전교생을 대상으로 46명의 순국 용사와 故 한주호 준위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추모 행사를 열고 ‘천안함 용사 2주기 추모 영상’ 시청을 통한 ‘나라사랑교육’을 실시했다.
‘천안함은 2년 전인 지난 2010년 3월 26일 밤9시 22분에 서해 백령도 해상에서 북한의 잠수정의 기습적인 어뢰 공격을 받아 침몰하고, 승조원 104명 가운데 46명이 산화한 초유의 사건이다.
갈산중학교는 추모 입간판을 설치하고 조기(弔旗)를 게양하는 등 학생들이 국가를 위해 목숨을 희생한 용사들을 다시금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도록 경건하고 차분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학생들은 순국 용사들의 고귀한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들의 숭고한 나라 사랑 정신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다짐 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