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해 집으로 귀가하는 취객을 마구 폭행하고 금품을 강취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2일 A(19)군을 강도 상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10월2일 오전 4시50분경 인천시 부평구 산곡동 한 아파트 상가 앞길에서 술에 취해 집으로 귀가하던 B(40)씨를 뒤따라가 마구폭행 4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하고 현금 4만원을 강취한 후 현금인출기로 끌고 가 현금 2백만원을 인출케 해 이를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