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후배인 중학생이 선배들을 보면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야산입구로 불러내 집단 폭행한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강화경찰서는 20일 A(15고교 1년생)군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지난 3일 밤 10시20분경 인천시 강화군의 한 교회 앞길에서 중학교 3년생인 B(14)군이 평소 선배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야산 입구로 불러내 마구 폭행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강화 경찰서는 C(24)씨를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C씨는 지난 17일 새벽 1시30분경 인천시 강화군 강화읍 용정리 길가에 주차되어 있던 D(36)씨의 승용차에 침입해 현금 14,000을 절취하는 등 13차례 걸쳐 모두 27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