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어가던 부녀자에게 집까지 태워다 준다고 유인 공터로 데려가 성폭행 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23일 A(26)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강간 상해)혐의로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20분경 인천시 계양구 동양동 번지불상의 앞길에서 집으로 귀가하던 B(21.여)씨에게 접근 집까지 태워다 주겠다며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인적이 드문 공터로 데리고 가 마구 폭행해 전치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가하고 성폭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