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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되는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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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일기를 운영하고 계시는 분들의 홈페이지 서버 이전관계로 업데이트가 늦어졌습니다.
앞으로는 호주에서의 이민생활을 중점적으로 서비스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호주에서의 생활도 벌써 2년차로 접어드네요...
지난 1년간 바보스러울만큼 천천히 천천히 걸었다면 앞으로의 1년은 좀 빨리 걸을 생각이랍니다...

하람아빠는 여전히 아르바이트 하면서.. 생활비는 충분히 버니까 걱정 마시고요..
지금은 너무너무 느리게 느리게 걷는거 같아도.... 하람아빠 잘 아시지요?
앞으로 어떤 일을 선택하던지 어떤 일을 하던지... 뭘해도 잘 해내리라 믿습니다...
여전히 우리를 넘 사랑하고 한국가족들을 넘 그리워하는 하람아빠...
화이팅!!!!!

저는 이번에 학교에 등록했습니다.
그냥.. Financial service라고 회계프로그램이랑..기초 사무실 일등을 배우는 곳입니다..
이것저것 많이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아이들 키우면서 하기에는 돈이 좀 적어도 사무실 일이 나을것 같아서요...
뭐.. 영어가 엄청 딸리겠지만.. 앞으로 18주동안 열심히 해볼 생각입니다...
이번 코스 들어보고 너무 힘들겟다 싶으면 다음에 간호보조 10주 코스도 있더군요..
사실 이번에 간호보조 들으려고 했는데 인원이 다 차서요... ㅋㅋㅋ
아무튼.. 뭘 해도 열심히 해서.. 돈 벌거랍니다..ㅋㅋ

오늘은 TAFE라고 뭐.. 한국으로 치면 전문대나 학원쯤...
암튼 처음 시작하는 날입니다...
영어코스도 아니고 일반코스라 전날 거의 잠을 설치고..긴장해서리...ㅋㅋ
새벽부터 일어나서 도시락 싸고 화장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시작한 하루였답니다....
교실에 들어가서 한마디도 못 알아들으면 어쩌나...
선생님한테 제발 교실에서 쫓아내지만 말라고 애걸복걸하기로 하람아빠랑 타협은 봤지만...
그래도 정말 떨렸답니다....

<그림1>
내가 선택한 코스의 책들...
회계프로그램하고..뭐 이것저것 배운다고 하는데.. 뭘 배우는건지.. 감이 안 옵니다..ㅋㅋ
그래도 첫날이라서 다행히 겨우겨우 알아듣기는 했는데...
뭔.. 시험을 그리 많이 본다고 하는지...
시험일정표만 앞뒤로 빽빽하게 써서 나누어줍니다...
호주와서 1년동안 엄청시리 늘어버린 눈치로 어찌어찌 첫날은 버텼는데 에고!! 본격적으로 공부가 시작되면
어찌해야하는지...
무진장시리 겁나고 있습니다...

<그림2>
여기는 MYOB라고 회계프로그램 배우는 교실...
순전히 호주사람들만 있으면 더 힘들겠거니 했더니 다행히 이민자가 더 많습니다...
같은 처지라서 그런지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어찌어찌 하루를 마쳤습니다..
아직은 첫날이라서 그럭저럭 하기는 했는데..
앞으로가 걱정...
그래도 뭐.. 그냥그냥 하루하루 하다보면 어찌 되겠지요...
<그림3>
하람아빠!!!
요즘 아르바이트 하느라 힘들텐데...
지난 토요일에는 오전에 축구하고
오후에 아이들이랑 수영장가고
그 더 오후에는 테니스치고 족구하고..
그 더 깊은 밤에는 파티하고..
하람아빠 호주와서 정말로 성공했습니당...
뭐..급하지도 않은 나라에서 급하게 살일도 없고
저렇게 웃으면서 마음편히 지내는걸 보면 좋답니다..

<그림4>
물론 직장에 대한 걱정이야 많겠지만..
달도 차야 기운다고..
하람아빠에게 정말로 다가올 직장이라면
스스로 찾아오리라 생각하고
마음편히 지내고있답니다..
그래도 아르바이트해서 아이들 피아노학원,수영레슨..학교에 들어가는 돈..
내 책값..글고 무진장 먹는 우리식구 뒤치닥거리...
기본적인거 다 하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사랑하는 하람아빠!!
당신은 웃는 얼굴에 젤로 예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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