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 그룹 '슈퍼주니어' 출신 중국 가수 한경(28)이 중국 영화배우 장카이퉁(23)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16일 재중한인 교민신문 온바오닷컴에 따르면, 한경과 장카이퉁이 열애 중이라는 소문이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한경이 애인 장카이퉁의 부모와 함께 청두 공항에서 몰디브로 여행을 떠났"고 남긴 네티즌 글이 발단이다. 이 주장에 일부 네티즌이 한경과 장카이퉁이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는 등 기정사실화하고 나서면서 열애설이 힘을 받고 있다.
장카이퉁 매니지먼트사는 현지 미디어를 통해 "사실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2005년 슈퍼주니어 1집 '슈퍼주니어 05'로 데뷔한 한경은 2009년 12월 당시 매니지먼트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슈퍼주니어에 합류하지 않은 채 중국어권에서 독자적으로 활동했다. 지난해 9월 한경의 소송대리인인 법무법인 지평지선이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청구소송 취하서를 제출하면서 SM과의 송사는 마무리됐다.
중국 베이징중앙연극학원 공연학과를 나온 장카이퉁은 2010년 후난 위성TV 드라마 '이부샤오신아이상니'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지난달부터 방송 중인 후난 위성TV 드라마 '또 다른 찬란한 인생'에 탤런트 박해진(29)과 함께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