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하늘(사진)이 SBS TV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과 짝을 이룬다.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을 것 같은 불혹을 넘긴 중년 네 남자와 설레는 로맨스가 그리운 네 여자의 로맨틱 코미디다.
김하늘은 억세진 않지만 단호하고, 까칠하지 않지만 에누리 없는 성격의 고등학교 윤리교사이자 사회인 야구 심판 ‘송이수’다. “‘온 에어’에 이어 다시 한 번 김은숙 작가와 신우철 감독을 만나게 돼 매우 기쁘다”는 마음이다.
MBC TV ‘이브의 모든 것’ 이후 12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하는 장동건은 건축사무소 소장 ‘김도진’역을 맡았다.
장동건은 “중국 영화 스케줄 때문에 어려웠던 여건이 제작진의 노력과 배려 덕분으로 조정됐다. 무엇보다 대본과 제작진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에 이 작품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사의 품격’은 5월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