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이 축구 경기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4일만에 숨졌다.
지난 30일 오후 4시 3분경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경인교대 운동장에서 인천계양경찰서 방범순찰대 소속 A(20.상경)씨가 골대 앞에서 의식을 잃고 갑자기 쓰러진 것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깨어나지 않자 경기도 부천의 순천향대학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 오던 중 4일 만인 2일 오후 3시40분경 숨졌다.
경찰에 따르면 A수경은 이날 대원 31명과 함께 경인교육대학교 운동장에서 축구 경기를 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 졌다고 말했다.
A수경은 2010년 8월2일 입대해 오는 5월29일 전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A수경은 4일 오전 화장을 마친 뒤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인천=박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