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이트에 중고 명품 가방을 구매하겠다고 올린 글은 보고 가방이 있는 것처럼 전화를 걸어 금품을 편취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계양경찰서는 12일 A(19)군을(사기)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12월 초순경 인터넷 중고 사이트에 접속 중고 가방을 구매하겠다고 게시한 B(20.여)씨에게 전화를 걸어 가방을 판매 하겠다고 속여 33만원을 입금케 해 이를 편취 하는 방법으로 모두 4명으로부터 165만여원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천=박용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