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추진 중인 대중도통합신당(가칭 국민대통합-선진통일당)이 오는 2월 창당한다.
박 이사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마포 선진통일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1월11일 국민과 함께 발기인대회를 열어 창비준비위원회를 조직할 것"이라며 "시·도당 설립작업을 마친 후 2월 말까지 중앙당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4월 총선에서 200명 이상의 후보를 낼 계획"이라며 "30~40대 차세대 지도자와 여성 지도자에 대한 몫으로 30%를 우선 공천할 것을 당헌·당규에 명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만났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만나지 않았다"며 "아마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때가 되면 만나야 될 것이고, 안 원장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안 원장에게 여러 생각이 많은데, 생각할 수 있는 여유를 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창당 발기인과 관련, "사회 지도급 인사 등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며 "전문성과 애국심을 가지고 살아온 분들과 거국적으로 접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사회현장에서 일해온 보통사람들,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우리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조국 통일과 선진화를 위해 큰 그릇을 만드는 것이 역사적 사명"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