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디도스 조사, 필요시 안철수硏 참여”

URL복사

한나라당 김정권 사무총장, 안철수연구소 '디도스' 합동조사 제안

한나라당이 10·26 재보궐선거 당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 대한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과 관련, 안철수연구소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를 제안했다.

한나라당 김정권 사무총장은 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디도스 사태와 관련해 필요하다면 안철수연구소와 같은 보안 IT업계의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동조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검찰과 경찰의 수사나 결과 발표에서 한 점 의혹없이 진상이 밝혀지기를 기대한다"며 "그러나 아무리 공명정대하게 수사해도 국민들이 믿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고 제안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만에 하나 국민이 수사 결과가 미진하다고 판단하면 한나라당이 앞장서 국정조사, 특별검사제를 추진하겠다"며 "손바닥으로 해를 가릴 수 없다. 더이상 근거없는 정치공세가 난무하지 않도록 검·경과 IT전문가 외부업체가 공동조사해 명명백백하게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한나라당의 윗선이 디도스 공격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야권의 의혹 제기와 관련,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라며 "정두언 의원의 비서나 국회의장 전 비서가 함께 술을 마셨다는 이유로 의혹이 부풀려지고 있는데, 캠프에 관여한 사람도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그는 특히 "당내에서 파악하기로는 거기에 관계한 사람도, 어떤 형태든 선거 캠프나 우리 쪽에는 (연루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디도스 공격에 거액의 자금이 투입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돈이 들었는지 안 들었는지도 판단할 수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삶을 바로 세우는 경제적 철학과 실행 전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부의 메신저’를 펴냈다. ‘부의 메신저’는 정은영 저자의 치열하고도 생생한 생존의 기록이자,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경제 전략을 담아낸 책이다. 보험설계사, 자산관리사, 분식점 운영자, 디벨로퍼 투자자 등 다방면의 실전 경험을 통해 저자는 ‘돈에도 무게가 있다’는 교훈을 얻었고, 그 무게를 이겨낼 수 있는 경제적 습관과 태도를 독자에게 제안한다. 특히 부동산과 주식 투자, 수익 파이프라인 구축, 연금 설계 등 현실에 기반한 조언은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실천 지침으로서 힘을 가진다. 남편의 희귀 난치병 진단, 권고사직, 어린 두 아이의 양육. 인생의 봄날을 맞이할 나이인 서른두 살에 저자 정은영에게 닥친 현실은 혹한 그 자체였다. 하지만 저자는 ‘죽으려니 살길이 보이더라’며 삶을 포기하는 대신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을 붙들고 살아남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18년이 지난 지금, 그는 무일푼의 여성 가장에서 20억 자산을 일군 현실 속 ‘부의 메신저’로 거듭났다. 책은 총 4장으로 구성되며, 단순한 자산 증식이 아니라 ‘진짜 부자’란 무엇인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나아간다. ‘사랑해야 진짜 부자다’라는 제목처럼, 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