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북한에서 가정용 전화는 당, 행정, 안전, 보위부등 간부들만의 독점물로 이용 되였으나 최근 가정에 전화를 놓는 비율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물론 이것도 처음에는 다 불법에 속했지만 전화의 편리성을 인식한 중산층이상의 가정들에서 전화를 놓는 바람이 불고 있다.
처음 평양에서는 100딸라로 거래되던 이 흐름은 점차 남포, 원산, 개성, 청진 등 중소도시로 확산되다가 2002년부터는 체신소(우체국)에서 가정용으로도 전화를 조금씩 판매하고 있다가(물론 그때도 어느 정도의 급수가 있어야 했음) 최근 들어서는 별로 다른 규제사항이 없이 배선해준다고 한다.
또한 1990년 이전에는 컴퓨터를 간첩들이나 가지고 있던 것으로 여겨지던 것이 최근에는 가정들에 컴퓨터를 가지고 있는 집이 다소 많아 졌다고 한다.
그 원인은 외국 특히 중국에서 중고 컴퓨터가 많이 나가고 있으며 개인들도 중국에 친척방문을 다니면서 북한에 많이 가지고 나가기 때문이라고 볼수 있다.
컴퓨터에 사용되는 프로그램은 북한자체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쓰고 있으며 절대로 한국이나 외국에서 들여오지 못하게 하고 있다.
또한 파일 복제나 자료보관을 수시로 검열하며 불온적 반당적 요소가 있는 정보는 몰수하며 심한 경우에는 컴퓨터 자체를 몰수 해버린다.
일본제 토시바나 삼성노트북이 평양에서 버젓이 매매가 되고 있는데 그 가격은 3000딸라~5000딸라 정도라고 한다.
또 일반 컴퓨터는400딸라 ~ 800딸라 사이에서 매매되고 있다.
그러나 인터넷이나 팩스등은 사용할수 없으며 특히 프린터는 절대로 가지고 있을수 없는 것으로 되고있다.
프린터는 특별히 보위부의 승인한 기업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불법 불온 선전물 제작에 이용하는 것을 막기 위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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