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출마를 선언한 이재오(서울은평을),박계동(서울송파을)의원이 8일 오전 박 의원을 서울시장 후보로 단일화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진다.
이와관련 지난 5일 '이재오.박계동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추진위원회'를 결성한 양측은 6일 이 의원이 당 원내대표로 출마선언을 함에따라 박 의원을 서울시장 단일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를 선언한 의원은 현재 3선의 맹형규(서울송파갑),홍준표(서울동대문을)의원과 초선의 박 진(서울종로)의원 등 3명이다.
'이.박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 추진위'가 단일후보로 결정한 박계동 의원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과 공공기관 이전이 수도분할이라며 행정수도 이전에 반대하며 지난해 11월 서울시장 후보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한편 이재오,박계동 서울시장 후보단일화 추진위에는 조춘구,장기표,최동전,최상철,김승균,김진홍씨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