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인재영입위원회(위원장 김형오)가 5.31지방선거를 앞두고 취약지역인 호남과 충청권에서 의미있는 첫 인재영입 세미나를 개최한다.
당 인재영입위는 오는 10일 오후 2시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세미나를 통해 '광주에서 바라본 한나라당'을 주제로 지방선거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당 인재영입위측은 "지난해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인재영입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바 있지만 이른바 소홀지역을 대상으로 한 첫 세미나 의미가 깊다"며 "한나라당이 공당으로서 취약지역에 대한 반성과 함께 유권자에 다가가는 적극적인 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첫번째 광주 세미나는 류한호 광주대 대학원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영용 전남대 교수와 민형배 참여자치21 공동대표, 남성숙 광주매일 논설주간과 박병모 전남일보 편집국장이 각각 토론자로 참석한다.
당 인재영입위는 이어 오는 13일에는 전주 코아호텔에서, 오는 16일에는 충청권 대표도시인 대전에서 각각 같은 주제로 인재영입 세미나를 개최, 호남과 충청권에서의 적극적인 지방선거 인재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