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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관광공사-부여군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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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여행하는 백제 역사 여행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와 부여군(군수 이용우)이 22일 스마트폰 기반의 부여군 관광정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공사와 부여군은 공동으로 백제의 역사와 전설에 대한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제작하여 스마트폰, 웹사이트 및 부여군 소재 박물관 등에서 서비스하기로 했다.

애니메이션 콘텐츠는 백제의 건국부터 전반적인 백제의 역사와 함께, 성충, 계백과 같은 주요 인물, 사건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될 예정이다.

공사는 이날 공사에서 개발 중인 ‘백제 역사 여행’ 어플리케이션 시연을 통해 향후 스마트폰 환경에서의 부여군 관광정보 서비스에 대한 방안을 제시했다.

‘백제 역사 여행’은 스마트폰용에서 활용이 가능한 오디오 가이드 서비스로 역사학자와 전문 방송작가, 성우 등이 참여하여 나레이션, 대화, 드라마와 같이 다양한 형태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황산벌 전투에서의 계백과 관창의 대화를 듣거나 권력에서 물러나 쓸쓸하게 인생을 돌아보는 사택지적비의 내용을 라디오 드라마 형태로 듣게 될 경우 마치 역사의 현장에 있는 듯 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부여군에 소재한 백제 문화단지, 국립부여박물관, 부소산성와 같은 대표적인 관광지에 대한 스토리가 하반기 중 한국어와 영어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정식 서비스가 되면 관광객은 집이나 부여군의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 부여군 구석구석에 대한 친절한 해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향후 시범 서비스 및 국내외 모니터링단 운영을 토대로 콘텐츠의 범위를 일본어 등 외국어로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김기헌 관광정보실장은 “1,400년전 동북아시아 중심 국가로서 찬란한 문화의 꽃을 피운 백제의 역사, 문화를 디지털 투어가이드 등 첨단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쉽고 편리하게 부여군의 구석구석을 여행할 수 있도록 부여군과 지속적으로 협력사업을 추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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