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최고의 히트 만화를 동명으로 한 연극 ‘강풀의 순정만화’ 가 앙콜 공연을 갖는다. 2005년 10월 초연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받은 이 연극은 여고 2학년생과 띠동갑 연상의 직장인이 만들어가는 순수한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원작을 충실히 살리면서도 만화에서는 볼 수 없는 연극적인 아이디어들과 무대 활용이 특징. 초연의 정세혁 연출과 개그맨 활동을 접고 배우로써의 활동을 발표한 이정수의 합세를 그대로 이어간다.
1월6일~2월26일/ 신연 아트홀/ 02-3142 0538~9

떼아뜨르 추 소극장에서 열린 초연을 전석 매진으로 마감했던 체험형 국악 공연 ‘호랑이를 만난 놀부’가 다시 한번 관객을 찾아간다. 이덕인의 국악놀이 ‘호랑이를 만난 놀부’는 전래동화에 판소리 민요 탈춤을 가미해 아이들이 보다 다양한 장르의 국악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구성된 공연이다. 실감나는 배우들의 움직임과, 극의 재미를 더해주는 소품, 아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켜 줄 작은 인형극 등을 통하여 어린 관객들은 옛날이야기 속으로 빠지게 유도한다. 또한, 단순히 듣는 것이 아닌 우리 소리의 장단을 재미있게 따라하고 신나게 두들겨 본다.
1월 27일까지/ 떼아뜨르 추 소극장/ 02-3142-0538

20세기 현대미술의 신화적인 존재인 거장들의 작품들이 한거번에 모인다. 파블로 피카소의 대표적인 판화 작품 99점과 프랑스 국립 미술관 박물관 연합 인증, 로댕작품을 비롯한 조각 30점과 동판화 작품 25점 그리고 60여점의 20세기유명작가들의 다색판화 등 200여점이 성남 순회전에 전시된다. 부대행사로 어린이들의 창의력 개발을 우한 미술체험교육 프로그램이 별도 진행된다.
1월5일~3월5일/ 성남아트센터/ 031-783-8094

오늘날에도 지칠 줄 모르며 새로운 문화와 예술 작품들을 배출하고 있는 예술의 섬 시칠리아. 그 풍부한 예술자산을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전시회가 열린다. 미래파로부터 신구상회화에 이르기까지 시칠리아의 현대 회화 발전사를 보여준다.
피포 릿초, 레나토 굿투소, 카를라 아카르디, 안토니오 산필립포와 같이 1920년대에서 60년대까지 활동하며 명성을 떨친 시칠리아 출신의 유명 작가들의 작품들과 구이도 바랄리, 카를라 호랏, 안나 켄넬, 크로체 타라벨라 등 현대 시칠리아 예술을 대표하는 중견 작가들 4인의 작품 약 30점이 소개된다.
1월22일까지/ 대림미술관/ 02-720-0667

방학을 맞아 4~8세 부모가 꼭 해야 할 성교육 체험 전시가 열린다. 국내 성교육기관인 국무총리실 산하 청소년 보호센터, (사)내일여성센터, 아하! 성문화 센터의 성교육 전문가들이 함께 한 많은 연구와 현장교육사례를 토대로 만든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자연스러운 성교육 지침의 장이다. 각 테마관은 신체발달 청결 건강 사랑 임신 분만 이성교제 양성평등 성폭력 그리고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 인식과 가치관 형성을 위한 희망의 방으로 꾸며진다. 연령에 맞게 관람할 수 있도록 테마관별 구성이 돼 있는데 부모의 의사에 따라 저학년 자녀가 고학년 테마관을 관람할 수도 있다.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은 네 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각 관은 수준에 적합하게 그 수위를 조절했다. 모든 체험과 교육 과정이 놀이 프로그램 위주로 돼 있다.
2월5일 까지/ 일산 한국국제전시장(KINTEX)/ 031-995-86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