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0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반짝 반짝 반딧불이 보러오세요.

URL복사

충북 농업기술원, 반딧불이 체험행사 마련

충북농업기술원이 멸종위기에 있는 반딧불이(사진) 1만여 마리를 농업기술원 곤충생태원에 전시 또는 방사하고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반인들에게 반딧불이 체험행사를 갖는다.

농업기술원은 2004년도에 반딧불이 인공사육기술 및 사육상자(특허 제0475522호)를 개발한 후 서식지 복원에 힘쓰는 한편, 년 중 반딧불이를 사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여 보급해 왔다.

이번 반딧불이 무료관람체험행사는 지난해 이어 2번째 개최하는 행사로 빛을 발하는 반딧불이 성충 1만여 마리를 볼 수 있도록 전시 또는 방사하고, 유충 5천여 마리를 전시하여 관람자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관람시간은 행사기간 중 오후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로 희망하는 가족단위, 단체, 개인은 누구나 참석하여 반딧불이에 대하여 배우고, 밤하늘에 섬광처럼 반짝 반짝 빛나는 반딧불이의 향연을 즐겨볼 수 있도록 했다.

반딧불이의 '발광'은 루시페린이라는 물질이 체내 효소작용으로 산화하면서 빛을 내게 되는데 열을 동반하지 않는 이유로 '냉광'이라고도 불리며, 이 불빛은 구애의 신호로 수컷은 배의 5-6째 마디에서, 암컷은 5째 마디에서 빛을 내는데 수컷이 내는 불빛은 암컷보다 두배 가량 더 밝다.

알.유충.번데기.성충의 과정을 1년 주기로 반복하는 반딧불이는 유충 때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다슬기나 달팽이를 먹고 자라며 10-15일 가량의 성충기에는 이슬을 먹고 사는 특성을 갖고 있어, 깨끗한 농촌에서는 어디에든 발생하고 있다.

체험행사는 오후 7시 30분부터 반딧불이 알·유충·번데기·성충을 현미경으로 자세히 관찰한 후 8시 30분경 어두운 밤이 시작되면 밤하늘의 섬광처럼 빛나는 반딧불이를 마음껏 관찰 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