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DNA로 7년이 지난 성폭행범을 검거하는 등 과학수사를 통해 잇따라 성폭행 피의자를 검거했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심야시간 혼자 귀가하는 여성을 쫓아가 금품을 빼앗은 후 성폭행한 윤모(34)씨를 강도강간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 2004년 8월7일 수원시 권선구에서 혼자 귀가하는 K(50·여)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20만원을 빼앗은 후 성폭행하는 등 2004년 4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수법으로 3차례에 걸쳐 70만원을 빼앗고 성폭행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