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수도권일보가 창간 20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국내외 뉴스와 정보를 취재하면서 밝은 사회를 추구하기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해왔습니다.
세계경제는 일본의 엔화와 미국의 달러화, 유럽의 유로화, 중국·러시아를 중심으로 한 제3세계 화폐 단위로 뭉치고 있는 블록경제(block economy)를 이루고 있습니다. 블록경제는 전통적으로 광역경제와 같은 뜻으로 자본주의가 판매·원료로서의 이익 등 현실적인 경제로 인하여 강대국과 약소국가간의 완충개념으로 관련된 국가들이 자신들의 입장에서 틀을 형성하고 주어진 여건에서 자유로운 교역을 하고 배타적인 무역장벽을 완화하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가 추진하고 있는 세계 각 국과의 FTA 추진 등 다양한 경제통합 구상들이 모두 이에 속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국민들의 기초적인 문제인 생활에 많은 보탬이 되고 보편적 경제원론의 필요성을 추구하면서 우리나라 경제를 원론적으로 분석 보도하겠습니다. 또한 국민들이 빨리 느낄 수 있는 보다 빠르고 정확한 보도로 생활경제를 깊숙이 파고드는 정론지의 표상으로 거듭 태어나는 초석을 마련하겠습니다. 창간 20주년을 맞아 성년다운 언론으로 국가와 민족의 비전을 제시하고 잘못된 부분을 과감하게 파헤쳐 정론논리에 맞는 언론상을 정립하여 평범한 생활의 이치로 이끌어가겠습니다. 또한 모바일과 인터넷, 동영상이 어우러진 융합 디지털미디어시대를 열어 독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겠습니다. 21C는 다양한 디지털 문화와 함께 많은 콘텐츠가 독자들을 위한 자리로 새로운 디지털문화로 만들어 독자들의 성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역에서 벗어나 전국으로 전국에서 지구촌 여러 곳까지 신미디어 패러다임을 만들겠습니다. 그 이름으로 국토의 최남단 마라도에서 지난 3월 16일 모바일서비스를 했으며, 동쪽으로는 울릉도와 독도, 서쪽으로는 백령도까지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보고, 듣고, 읽고, 즐기는 융합미디어로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저희 매체는 30주년, 40주년, 몇 세기가 지나도 독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새언론문화를 개척하면서 힘차게 약진하겠습니다. 또한 독자여러분들의 많은 고견과 따끔한 질책도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