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하늘 블랙이글이 환상의 곡예비행을 시작했다.
'서울에어쇼 2005'가 오늘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공항을 수놓는다. 전세계 최첨단 항공기 및 방위산업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서 보여주는 '한국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기도 한 이 행사는 지난 96년 시작이래 올해 네번째를 맞았다.
육.해.공군 무기체계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Tri-Service Show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특히 행사장인 서울공항내에 컨벤션 센터를 설립, 무기체계 세미나, UVS 세미나를 개최함으로써 전시와 연관 산.학.연.관 실질적인 세미나도 함께 병행된다.
전 세계 30개 국, 300개 업체에서 참가 최신 첨단의 항공운송,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을 한 눈에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선진 업체와의 활발한 기술교류 및 국내업체의 수출 진흥도 이루어질 전망이다.
한편 오는 22, 23일 양일간은 시민들을 위해 KT-1, T-50 등 국내에서 자체 생산하는 항공기와 대한민국 공군의 블랙이글팀(Black Eagles) 그리고 해외 민간 곡예비행팀이 환상의 비행쇼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