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마포대교가 기존 왕복 6차로에서 왕복 10차로로 확장된다. 이에따라 여의도, 마포일대 교통원활과 함께 구리, 일산방면 진출램프 개통으로 상습적인 교통정체도 해소하게 됐다.
서울시는 지난 96년 12월 마포대교 확장공사 착공에 이어 17일 마침내 상류측 교량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마포대교 확장공사는 총 2,213억원을 들여 교량성능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개선하고 왕복 6차로를 10차로로 확장하는 공사로서 지난 96년12월20일 착공해 2000년 7월 하류측 교량을 우선 설치 개통한 바 있으며 나머지 상류측 교량과 북단 진출로 2개소를 이번에 개통하게 됐다.
이번 교량개통으로 상류측 교량은 편도 5차로 모두 통행이 가능하고 기 개통된 하류측 교량은 왕복 6차로에서 편도 3차로로 임시 운영된다.
교량개통후 하류측 교량은 중앙분리용 탄력봉을 제거한 후 차선도색과 포장보수를 완료한 후 11월 말경 편도 5차로로 완전 통행된다.
이번 개통으로 마포대교가 기존의 왕복 6차로에서 왕복 10차로로 확장돼 여의도, 마포 일대의 교통소통이 원활해지고, 마포대교에서 구리, 일산방면 진출램프 개통으로 마포로의 교통정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마포대교 상류측 교량 개통으로 성수대교 사고 이후 우리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한강 상 교량들에 대한 대규모 보수·보강공사가 사실상 마무리되고, 앞으로는 안전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지속적 유지관리체계로 전환하게 된다.
성수대교 사고 이후 서울시에서 관리하는 20개 한강 상 교량 전반에 대한 정기적인 자체안전점검과 외부 전문가에 의한 정밀점검,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교량의 상태평가와 손상부분의 원인분석, 보수방안, 적정보수 시기 등을 판단하고 그 결과에 의거 총 1조 2,75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대규모 교량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해 왔다.
시는 "앞으로 온라인 감시시스템 구축 등 과학적인 관리와 선진국형 관리 기법인 예방적 유지관리체제를 구축 적극적 유지관리를 통한 안전한 교량으로 지속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명박 시장은 오늘 오후 3시30분 각계인사와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차량통행은 오후 6시부터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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