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물로 나온 아파트를 매입할 것처럼 속여 인천 일대 큰 아파트 만을 돌며 650여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40대 여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27일 A(41·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6일 오전 11시경 B(54·여 인천시 동구 송림동)씨가 부동산에 팔려고 내놓은 아파트를 사들일 것처럼 속여 방문 방 내부를 구경하며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안방 내 화장대 서랍 안에 보관중인 155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하는 등 지난 7월 6일경부터 지난 8월 11일경까지 인천 일대 40평 이상 비교적 평수가 큰 아파트에 방문 집주인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 귀금속을 절취하는 방법으로 모두 14차례 걸쳐 651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