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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美지멘스사, 경기도에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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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지사, 영상의료장비 외자유치 성공

경기도는 29일 한국 지멘스사와 성남 킨스타워 내 R&D시설을 확장하고 지멘스 초음파 이노베이션 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식은 김문수 지사와 지멘스 헬스케어 초음파 사업부 프란츠 빌러 CFO 및 한국 지멘스 임원진이 참석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마운틴뷰에 위치한 지멘스 초음파사업부 본사에서 진행됐다.

독일 베를린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 지멘스는 1847년에 설립된 이래 현재 전 세계 190여개국에서 40만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산업, 에너지, 헬스케어 등의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첨단 제품과 솔루션 및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멘스 헬스케어는 2009년 회계연도 기준 총 119억 유로의 매출과 4만80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질병의 예방과 조기 발견에서 진단과 치료 및 질병 관리에 이르기까지 총체적인 의료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 선두 주자이다.

지멘스는 경기도가 세계적인 R&D기업 유치를 위해 2005년 매입하여 운영 중인 성남 킨스타워에 2005년에 입주해 현재까지 총 730억원을 투자했으며, 고급인력 130명을 신규고용 등 평균 연간 매출 성장률 약 70%의 고속성장을 거듭한 경기도 내 대표적인 외투기업 중의 하나이다.

또한 지멘스는 이번 MOU를 통해 1억불을 더 투자하고 신규로 40명 이상의 석·박사 인력을 추가 고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초음파진단장비의 설계 및 생산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생산되는 지멘스 초음파 진단장비의 95%이상이 미국 등 선진국에 수출되고 있으며, 향후 5년 안에 2배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어 수출증대 효과 및 세계 시장에서 한국의 국가 경제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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