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에서 소변을 보고 나오는 피해자에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3일 A(44)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특수강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일 밤 11시 5분경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의 한 상가 내 남녀공용 화장실 안 남성 용변기에서 소변을 보던 중 여성 용변용 칸막이 내에서 소변을 보고 나오는 B(38‧여)씨를 보고 욕정을 느껴 흉기로 B씨를 위협한 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