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현재 지역의 최대현안인 2010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서구 건설과 관련하여 지난 9일 서구청내에서 송영길 인천시장과 대화를 했다.
이날 대화에는 송 인천시장과 아시아경기대회 지원본부 관계자, 그리고 서구에서는 전년성 서구청장을 비롯해 김영옥 서구의회 의장, 이학재·이경재 국회의원, 김교흥 전 국회의원, 이훈국 전 서구청장과 시·구의원 및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 상임회장과 지역 사회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인천시장 인사말과 전년성 서구청장, 김영옥 서구의회 의장, 이경재·이학재 국회의원, 김교흥 전 국회의원, 이훈국 전 서구청장의 의견발표 및 시장답변, 주민과의 대화와 마지막으로는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 상임회장의 질의순으로 진행됐다.
송 인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의 부채현황 등 그 동안의 경과와 함께 주경기장 건설에 대해 다시 한번 고민하고 지혜를 결집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전년성 서구청장은 송 인천시장에게 서구민의 염원이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서북부권역의 인프라 확충 및 국고보조금 확보를, 김영옥 서구의회의장은 주경기장에 대한 재원투자내용 및 재원학보와 수익사업 등 향후 운영방안을, 이경재 국회의원은 주경기장이 주민생활의 장과 주민복지 차원으로 건설, 이학재 의원은 주경기장이 서북부 개발사업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부채문제는 사업의 성공으로 해결, 김교흥 전 의원은 지역의 균형발전과 아울러 민자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국비 확보방안, 이훈국 전 서구청장은 재정문제를 해결해 반드시 주경기장을 서구에 건설하고 아울러 월드컵 및 하계올림픽도 서구에서 치르자고 참석자 모두 주경기장 서구건설의 당위성을 역설했고, 김용식 서구발전협의회 상임회장도 주경장 서구건설을 원안대로 해달라고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대한 송 인천시장은 답변에서 “앞으로 국고확보, 사후 활용방안 및 2022년 월드컵 유치, 예산절감 방안에 대하여 당정협의회 등을 통해 지혜를 모으고 더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