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소년통합지원체계 운영협의회가 시청 장미홀에서 개최됐다.
운영협의회는 22일 위기청소년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통합적 지원을 위해 교육청, 경찰청, 노동청 등 필수적으로 연계돼야 할 기관의 부서장과 청소년 정책 및 법률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청소년 자원을 체계적으로 연계하여 위기(가능) 청소년에게 적시에, 적절한 지원서비스 강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에서 직접 구성, 운영하게 됐다.
위기청소년이란 ‘학교, 가정생활에 어려움을 가져 장래 사회에 온전히 기여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어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을 말하며 2009년 보건복지가족부 자료에 의하면 전국 93만 6000명, 인천 5만4000명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위기청소년은 가정해체, 학교부적응 등 여러 가지 요인으로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양적 증가 뿐 아니라 갈수록 복잡, 다양해지고 과격해지는 경향이 있어(2010년 청소년통계에 의하면 2008년 청소년 사망원인 1위는 자살) 지역사회 청소년 관련기관간 정보공유와 연계협력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