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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종~강화 연결도로 시설결정 난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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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 재검토 사업 대상 포함될 듯

인천시가 지난 5월 초 기공식을 가진 영종∼강화 간 연결도로에 대한 도시계획시설결정을 추진한다.


영종∼강화간 연결도로는 포스코건설(주)의 민간제안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송영길 인천시장 당선자가 이 사업에 대한 재검토를 지시할 경우 실질적인 사업은 상당기간 표류할 것으로 보인다.
 

송 인천시장 당선자는 후보 시절부터 시가 벌이는 각종 사업에 대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 영종∼강화 연결도로 조성사업도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바다를 통해 연결되는 영종∼강화간 길이 14.638㎞, 폭 29.8m(왕복 4차로)와 영종 운서동 8만118㎡, 강화 길상면 선두리 1만5200㎡에 대한 광장조성을 위한 시설결정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제184회 시의회 임시회에 영종∼강화 간 연결도로 변경 결정안을 제출했다.


영종∼강화 간 연결도로는 영종 삼목도에서 옹진군 북도면 신도를 거쳐 강화 길상면을 잇는 도로다.


이 도로는 향후 통일을 대비한 개성∼영종∼강화를 잇는 길이 58.2㎞개설사업 가운데 1단계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8900여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추산된다.
 

시가 영종∼강화 간 연결도로에 대한 시설결정은 앞으로 강화군 북단 하점지구 62.4㎢와 강화 남단 화도지구 94.5㎢, 옹진 북도면 신도지구 23.3㎢ 등 총 180.2㎢에 대한 대형개발사업 구상에 따른 사전 도시계획사업이다.


시는 그러나 송 시장 당선자가 이 사업에 대한 시기성과 민간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 경우 도로시설 결정은 되더라도 실질적인 사업은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민간제안 사업으로 추진되는 영종∼강화 연결도로의 필요성을 위해 이번에 도시계획 시설결정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며 “사업에 대한 타당성 논란으로 사업이 지연되더라도 시설결정은 이루어지고 추후 상황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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